인도 뭄바이,
평소 혼자 방에 묵을때는 저렴한방을 외치는 저인데 뭄바이에서는 작년에 빈대에 물린 전적이 있어서 겁이나서 조금 비싼 방에 체크인을 했어요. 그리고 할일이 없어서 평소에는 한국에서도 보지 않는 텔레비젼을 켰죠.
오, 유선방송이 나오네요. 역시 비싼숙소는 비싼 값을 하는것 같아요.
와.
애니메이션 방송도 나와요.
카툰네트워크 에서는 톰과제리가 뛰어다니네요.
인도 애니메이션 방송 채널도 있어요. 하누만신이 근육자랑을 하고 있네요.
그리고 넘긴 414번 채널에서는...
게다가 리메이크판에 오프닝은 처음보는 화네....
그리고 나오는 광고에는 일본이랑 같은 날 같은 스케쥴로 방영한다고 떴어요....
일본어 원판에 자막은 영어....
1화부터 재방송도 해주고 있는것 같음....
이때부터 이 채널을 고정해놓고 계속 봤는데 아이고.
기억나는 애니들이 채운국이야기, 블리치, 사무라이챰프루, 사무라이 디퍼 쿄우, 이누야사 파이널, xxx홀릭, 그리고 짬짬히 코스플레이어 특집 이라던지 케이온 성우들이 나와서 다이스키!! 외치는 방송이라던지가 24시간 내내.... 뜨아....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은 영어 더빙이고, 몇몇 작품은 일어 그대로더라구요. 그리고 몇몇 작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힌디 더빙 ㅋㅋㅋㅋㅋ 여러분 슬램덩크랑 케로로를 힌디로 듣는 제 기분 이해하시나요. 목소리가 걸죽해 ㅠ_ㅠ
저 사실 인도에는 오덕이 없을 줄 알았거든요. 아마도 오덕이 없는 나라는 없는가봐요.
+ Post Script. 그리고 전 영어도 반토막, 일어도 반토막 하는 저질실력인데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일어로 나오는 방송과 영어자막 두가지를 백프로 번역하는 기염을 토했답니다. 왠지 노다메의 마음을 십분 이해할 수 있었어요.
+ Post Script 2. 애니 이야기니까 애니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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