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갈아입을때 내가 내 몸매를 보면서 깜짝 놀란다. 체중계에 올라섰을때도 놀란다. 넌 누구냐. 듀공?

네 접니다.
옷이 안맞는 쇼크야 예전에도 몇번 겪었고 ㅜ_ㅠ 엄마는 항상 살빼라고 하시는거고 ㅜ_ㅠ 그런 경우는 내성이 생겨서 조금 상처입는 정도로 끝났는데 이 경우는 처음이라 더더욱 쇼킹. 생각해보니 나도 정말 살찐사람에겐 살빼라는 소리를 쉽게 못했던거 같다. 상처입을까봐. 그래서 그런말을 안들었을때 상처입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살을 빼야겠다 라는 목적의식이 더 강해진건 좋은일같지만.
헬스 다닌지 1주일 돌파!
고3때 처음간 헬스 -> 5일/ 21살때 두번째로 도전한 헬스 -> 5일 / 22살때 세번째로 도전한 헬스 -> 1주일 -_-; 의 기록을 드디어 갱신했다. 조루라고 놀리지말아요♪
3개월은 해야 효과 나타난다니까 조바심 안내고 천천히 몸 다독거리면서 살좀 빼야지.
하지만 성공해서 지금입는 바지사이즈와 살뺀후 허리사이즈를 비교하고 싶다는 내 소박한 소망을 들은 R언니는 비웃었을뿐이고.... 흑흑.

일상다반사








덧글
영혼의편린 2009/05/22 13:53 # 답글
정말 평소에 놀리던 사람들이 어느샌가 좋게 좋게 말해주려고 할때가 젤 슬프지행간 사이의 의미가 눈에 보인단 말이닷!!
귤곰 2009/05/22 13:56 #
그쵸? 오랫만에 본다던지 원래 안그랬던 사람들이야 괜찮은데 평소에 마구 놀려대던 사람들이 오히려 조심스러워하는 모습 보면 왠지모르게 더 속상하고.. 얘야 배려심은 고맙지만 왠지 슬프다..
레이시님 2009/05/22 13:59 # 답글
비포 사진 찍어두거라~몸에 딱붙는 옷을 입던 슬립을 입던 몸매 적나라하게 들어내고 비포 사진 찍어두고 3개월후에 비교해보아요~
귤곰 2009/05/22 14:04 #
나 뱃살 드러내고 사진 찍어놨는데 아 ㅋㅋ 살이 빠지더라도 이걸 공개하기는 무섭다....ET같애 배 완전 뽈록해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2009/05/22 14:0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귤곰 2009/05/22 14:18 #
전 저체중이었던 과거가 없어서 보통->과체중 으로 화살표가 이동했어요.. 흑흑. 말라보고 싶습니다.휘트니스 클럽들은 운동을 딱히 안좋아하는사람은 정말 하기싫은 구조인거 같아요.
이번에 큰맘 먹은김에 세달동안 운동 열심히 해보려구요 :)
나무피리 2009/05/22 14:26 # 답글
저는 군살만 빼겠다고 지금 운동중인데, 살짝 살이 빠져서 혼자 기뻐하고 있었어요.그런데 입고 싶은 청바지를 큰맘 먹고 백화점 가서 입어봤더니, 이거 너무 꽉 끼게 맞더라고요.
보통 제 바지 사이즈 입는 이들은 이 브랜드 사이즈를 -2까지 해서 입는다는데 나는 이게 뭐야! 하고 좌절했어요. 흑흑. 군살이 아니라 그냥 살을 빼야겠어요 흑흑;;;;;
같이 힘내어 목표체중에 도달해요!!!
(전 비포샷은.......흑, 도저히 못 찍겠어서 패스했어요 ㅠㅠ)
귤곰 2009/05/22 14:35 #
이놈의 살이라는게 결국 자기만족을 위해서 빼게 되는거 같아요. 하늘하늘한 예쁜옷도 입고싶고 핏 예쁜 청바지도 입고싶고 짧은 치마도 입고싶은데 살이찌니까 입을수가 없고!! 체형에 맞게 옷을 입으면 되겠지만 그러기엔 이쁜옷들이 욕심이 나고!!!바지사러갔을때 사이즈 안맞을때 그 기분....ㅠ_ㅠ 정말 뼈저리게 동감해요. 저 인도 처음 다녀왔을때 바지사러 갔는데, 예전에 입던 사이즈 입었더니 숨쉬기 곤란할정도로 꽉 끼더라구요. 흑흑. 지금은.... 그사이즈는 허벅지에서 걸려서 안올라가요....
피리님도 힘내셔서 입고싶은 청바지 지르셔서 신나게 입고다니시길!!!
저도 힘내서 애프터샷 찍을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비포샷 찍어둔거 목표체중 달성되면 올려볼까 싶긴 한데 이건 뭐 오뚜기가 따로없어요. 배 뽈록, 허벅지 뽈록.
고스 2009/05/22 15:02 # 답글
딱 한달 반만친구만나지마, 전화도 하지마, 모임을 가지지마, 커피마시지마, 술자리가지마
외식하지마,
집, 운동, 집, 운동
오케이?
케케 -_-;;;;;;;;;;;
저러고 담배 끊고 8kg 뺀적있는데..
지금은 도저희 못하겠다 ㅠㅠ
귤곰 2009/05/22 16:42 #
아 그런데 벌써 오늘밤만해도 팀원 회식인데 on_ 빠져나갈 방법을 궁리중;_ ;천천히 길게 살좀 뺄라구 ㅋㅋ 나 아마 너무 타이트하게 빼면 뺀다음 신나서 미친듯이 먹을껄..
최대한 약속은 안잡으려고 노력하고있뜸!
레이시님 2009/05/22 17:37 # 답글
근데 커피도 마시면 안되냐능.. 그런거냐능.. 블랙도 안되냐능...ㅜ_ㅜ
귤곰 2009/05/22 17:39 #
근데 빡빡한 덴마크다이어트 식단에도 블랙커피가 있으니 먹어도 되지 않겠냐능....난 하루먹는 칼로리양만 조절하고 있어. 대신 저녁 6시 이후엔 안먹고 아침점심 꼬박꼬박 챙겨먹고....근데자꾸 아침에 늦게일어나서 아점을 먹고 오후에 한끼 더먹고 이래버려서 큰일;;
고스 2009/05/22 18:06 #
그렇군! 블랙은 괜찮겠다능!저때는 블랙 같은거 안먹었으니까 -0-;;
글구 커피는 담배를 땡기고.. 담배는 술을 땡기고.. -_-;;
예초에 안좋은건 하질 말아야 한다능!! 케케
천천히 길게 빼는게 더 좋긴 하지!
하지만 곧 여름이다능!!
레이시님 2009/05/22 18:15 #
곧 여름이어도 이미 팔뚝은 드러내고 다닌다능ㅜㅜㅜㅜㅜ
귤곰 2009/05/22 18:47 #
이미 여름같다능 ㅠㅠㅠㅠ 늘씬한 언니야들은 훌렁 벗고 다니던데 요새도....난 담배는 안피우니까! 그런데 담배피우면 살이 빠진대는데 사실인가염 ?_?
그런데 커피는.. 난 달달한 모카라떼를 정말 좋아하는데 큰일이네 ㅜ_ㅜ
레이시님 2009/05/22 19:04 #
담배펴서 살이 빠지면 난 아직도 48키로를 유지하고 있었을거라능..
자하 2009/05/22 20:39 #
블랙 커피를 운동 전에 한잔 드시면, 평소보다 고통(!)도 덜하고 지방 연소를 도와준다고 합니다.안녕하세요, 밸리에서 보고 왔습니다. (인사를 뒤늦게 해서 죄송합니다 ^^:)
귤곰 2009/05/23 00:08 #
레이시님//님 키에 48키로는 너무 마른거 아니냐능....ㅜㅜ자하님//안녕하세요 :D 그런 효과가 있었군요. 내일부턴 블랙 커피 한잔씩 마셔봐야겠어요 *_* 정보 감사합니다~
Andrea 2009/05/22 17:38 # 답글
전..작년 8월부터 달리기&웨이트를 하기 시작했는데..한 5개월쯤 되니까 가시적으로 많이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귤곰 2009/05/22 17:41 #
보통 3개월 이상이 되어야 시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서 조바심 안내고 천천히 해보려구요 :) 제 큰 단점이 근성부족이라 블로그에 종종 글쓰면서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주려구요.저도 열심히 해서 어? 날씬해졌네? 소리를 듣고싶네요 *_*
Ellery 2009/05/22 19:28 # 답글
다이어트의 쾌감이란 역시 한동안 잠적해서 몸을 만든다음에(?)확 달라진 모습으로 좌중을 놀래키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휴, 헬스클럽은 고죠 등록하기 전에는 나도 막 내일의 슈왈제네거주지사ㅋ 이러는데,
막상 회원증만 받아들면 웬 먹을거 놀거 유혹이 사시사철;
헤헤, 듀공 귀엽네요.
귤곰 2009/05/23 00:10 #
듀공닮았다는 소리에 욕했었는데 보다보니 귀엽더라구요.. 아이디를 듀곰으로 바꿀까봐요.제가 지금 엘러리님 말씀처럼 딱 그런생각 하고있어요 ㅋㅋㅋㅋ 지금 찔만큼 찐 상태로 사람들을 만났으니 한 3달후에 다시 사람들 만나면 깜짝 놀라겠죠 하악하악 생각만해도 짜릿해요.
헬스클럽 처음 등록하던 열아홉살땐 우왕나도 내일부턴 S라인ㅋ 이랬는데 현실은 듀공이구요..
chimber 2009/05/22 21:10 # 답글
독일 오면 살 찐다는 말에 통통 이상이었던 당시, 한국에서 열심히 헬스를 다녀서 4개월이었나 5개월 정도 걸려서 딱 10kg 빼고 독일에 왔어요. (무어, 1년 반 지난 지금은 거기에 +5kg 크리지만...>->o) 근데 저도 원래 헬스같은 것 정말 싫어하고(단순한 운동, 무슨 다람쥐들 같다고 생각했음-0-;;;) 내가 저걸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그런 식으로 아무 생각 없이 땀 흘리고 샤워 싹 하고 집에 들어가니까 머리도 맑아지는 게 좋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인간임을 잊고; 열심히 했더니 하루라도 헬스 안 가면 뭔가 빠진 것 같고.. 딱 한 달이 고비인 것 같아요. 그 후에 운동이 몸에 익고 나면 가지 말래도 가고 싶을 거임.ㅋㅋㅋㅋ 귤곰님 화이팅이에염!!!저도 독일에서 헬스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환율 오른 후론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 나네염;ㅁ; 좀, 인종 특성상 여긴 냄새도 좀 쩔고..oTTL 헬스 다니시는 것 부러워요!!
귤곰 2009/05/23 00:18 #
우와 우와. 대단하세요 침버님 ㅜ_ㅜ 예전에 밸리댄스 배울때는 너무 재밌어서 꼬박꼬박 나갔었는데 헬스는 맨날 달리기하고 자전거타고 하는게 너무 지겨워서 1주일을 못넘기더라구요 on_ 그러다가 이번에 들렸더니 코치가 바꼈는데, 이번코치는 웨이트를 많이 가르쳐줘서 좀 재밌어요! 근육이 당기는거도 느껴지고 신기해요. 그래도 아직은.... 재미보다는 이놈의 살덩어리 너네 다 죽었다. 이런 감정으로 오기로 다니고 있지만요 ㅠ_ㅠ 일단 한달 열심히 해볼께요! 캄사합니다!!어우 그동네 물가도 비쌀텐데 요새 환율크리까지 덮쳐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ㅜ_ㅜ 토닥토닥. 힘내시라능! 어여 유로 팍팍 떨어져서 헬스다니시길! 유럽인들은 양고기냄새 같은 고기비린내가 나더라구요.... 평소에도 나던데 헬스장에서 나는 냄새는 상상하기도 무섭네요 on_;;
바성 2009/05/22 22:40 # 삭제 답글
글을 보고 리플을 계속 보지만..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할지 모르겠다능 ㅠㅠㅠㅠ화이팅이에요 ;ㅅ;...
귤곰 2009/05/23 00:19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그림과 같은 상황이잖아 얌마!!!!암튼 고마워 ㅋㅋㅋㅋ
검은달빛 2009/05/23 00:09 # 답글
전 친척 할머니들이 "아이고, 딱 보기 좋아졌네."라고 말씀하실 때 가장 살빼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_- 다이어트의 과정들 보니 남 얘기 같지가 않아 가슴아픈 1人입니다.화이팅, 힘내세요! ㅡㅜ
귤곰 2009/05/23 00:22 #
아아....ㅜ_ㅜ 동감이예요.할머니들은 토실토실 살이 오르면 "지금이 딱 이쁘구만!" 을 외치시고 아 좀 살빠졌다 헤헤.. 라고 좋아할땐 "집에서 밥도 안주냐 애가 왜이렇게 말랐어 (전혀 안말랐거등요!!;)" 라고 하시죠.... 흑흑.
다이어트는 소문내면 더 잘된다고 하길래 이번에 소문좀 내봤어요. 감사합니다 ;_ ;!
미갱 2009/05/23 13:39 # 삭제 답글
그래, 좀 심하긴 하지..어서 여자로 돌아오련..나도 요새 밸리 너무 쉬었더니 배나온다..아 진짜 밸리 재미가 없어 ㅠㅠ 너무 쉬워서..자증남..아아아악 학교에서 연습실 이용좀 하고싶드앙 방학때도 안해주려나?ㅋ
귤곰 2009/05/23 14:40 #
지금은 좀 짐승이지. 밸리 그냥 전에하던곳 중급반으로 올라가면 어때? 근데 거기 연습실 아마 안해줄꺼같던데....
류하 2009/05/24 15:39 # 답글
비웃었던 R언니는 잠시 눈물 좀 닦고 반성 중...듀공? 에서 푸핫하고 육성으로 웃어버린 이 언니를 용서해라 (..)
하지만 나도 비웃을 입장이 아닐 뿐이고 ㅠㅠㅠㅠ
귤곰 2009/05/24 17:19 #
헤헤 좀 닮았나여.... 그렇다고 웃다니 이럴수 있음? 으응? 그런데 뭐 나도 웃었으니까.언니는 수영 열심히하고 나는 헬스 열심히해서 올여름 좀 자신있게 맑게 다녀보자능.
그런데 난 여름 지나고 가을은 되야 좀 빠지려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