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4 With 써네
폭풍과같던 몇일이 지나고 목요일. 수업이 없는 날인데 날씨도 덥고 요 몇일 시달리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갑자기 해물찜이 먹고싶은거예요 *_* 그래서 써네에게 말을 걸었는데 말 걸자마자 딱 알아채긴. 예리한 아가씨.
가끔 매운게 먹고싶을때 찾아가는 곳, 통나무집 입니다 :)
외관도 메뉴도 허름하고 소박하지만 그게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집이예요.
제가 음식에 한번 꽂히면 그 가게만 가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4년째 단골집으로 점찍어두고 오가고 있답니다. 처음 갔을때보단 가격은 좀 올랐지만 그래도 맛은 여전해요:)
가게에 들어서면 먼저 나오는 약간 분식집 느낌의 오뎅국과 깍두기, 무우 물김치. 무우 물김치가 참 시원하고 맛있는 편이예요. 이날도 한번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오뎅국은 단품으로 먹을땐 윽. 분식집 맛인데? 싶은데 해물찜이랑 먹다보면 궁합이 제법 맞아요. 사실 해물찜을 먹을땐 무우 물김치를 먹어대서 오뎅국은 늘 남기지만.
쨘, 이 가게의 명물 해물찜님의 자태.
미나리는 싫어하지만 발긋한 해물찜과 녹색 미나리. 색깔의 조합이 참 예뻐요. 작은사이즈를 시키면 2명이 먹기는 지나치게 많은 양이고 3명이 먹으면 딱 적당한 양이예요. 써네랑 먹으러 갈땐 거의 둘이 먹으러 가는 경우가 많아서 찜닭을 먹어도 많고 해물찜을 먹어도 너무 많아요.... 왜 대부분의 가게에서는 3인기준으로 음식을 만드는걸까. 오늘도 헤어질때까지 배부름이 가라앉질 않을정도로 쳐묵쳐묵 했답니다. 너무 배불러서 밥을 둘이서 한공기를 나눠먹었어요 흑.

들어가는 해물은 오징어, 게, 홍합, 조개류, 소라, 새우, 문어, 쭈꾸미, 미더덕 등등,
그리고 콩나물과 당면, 미나리. 속은 꽤나 실하게 들어있어요.
색깔만 봐도 아시겠죠? 무척 맵답니다. 저 매운거 잘 못먹거든요. 이집 해물찜 먹을때마다 눈물콧물 쏙 빼면서 먹곤하는데 이 매운맛이 가끔 격하게 생각난다니까요 ㅜ_ㅜ)♡ 사람들이 맵다고 울부짖으면서도 마약떡볶이라는 소리를 하며 신떡을 먹으러가는 이유와 비슷하달까요. 해물탕이나 다른 해물찜은 좀 비려서 못먹는경우도 많은데 이집은 비린내는 거의 나질 않아요. 워낙 매워서 냄새를 못맡는건가?
새우님은 소중합니다. 그런데 양념사이에서 너무 쩔어서 시뻘겋네요 on_ 껍질까는데 온 손에 양념범벅
마무리는 바로 근처의 핸즈커피에서 격하게 사랑하는 카페모카와 함께, 수다는 옵션으로 곁들입니다 :) 핸즈커피는 다른커피는 맛있다고 느껴본적이 없는데 카페모카는 정말 맛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아이스 카페모카보다는 핫 카페모카가 더 맛있었다는거. 오늘은 핸즈커피말고 카페명가나 커피마루에 가려고 했는데 너무 멀더라구요.. GG..

중앙로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아카데미극장과 아웃백 바로 맞은편 골목으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중앙시네마 한골목 전 입니다. 전 몇번을 가도 늘 까먹고 자꾸 중앙시네마 골목으로 들어가곤 해요-_-;;
쭉 들어가시다보면 왼쪽에 통나무집 이라고 쓰여있는 빨간 간판이 있어요.
지도상 위치가 가물가물한데.... 종로 생선구이보다 좀 더 들어가야 됐다고 기억해요.
들안길에도 2호점이 생겼고 아드님이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가격은 해물찜(해물야채볶음), 아구찜, 가오리찜 모두
小 25,000원 / 中 30,000원 / 大 35,000원 입니다. 양이 제법 많은 편이예요.

"언니가 목요일에 말걸면 해물찜 아니면 찜닭 먹으러 가자는거지 뭐^^*"
가끔 매운게 먹고싶을때 찾아가는 곳, 통나무집 입니다 :)
외관도 메뉴도 허름하고 소박하지만 그게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집이예요.

가게에 들어서면 먼저 나오는 약간 분식집 느낌의 오뎅국과 깍두기, 무우 물김치. 무우 물김치가 참 시원하고 맛있는 편이예요. 이날도 한번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오뎅국은 단품으로 먹을땐 윽. 분식집 맛인데? 싶은데 해물찜이랑 먹다보면 궁합이 제법 맞아요. 사실 해물찜을 먹을땐 무우 물김치를 먹어대서 오뎅국은 늘 남기지만.

미나리는 싫어하지만 발긋한 해물찜과 녹색 미나리. 색깔의 조합이 참 예뻐요. 작은사이즈를 시키면 2명이 먹기는 지나치게 많은 양이고 3명이 먹으면 딱 적당한 양이예요. 써네랑 먹으러 갈땐 거의 둘이 먹으러 가는 경우가 많아서 찜닭을 먹어도 많고 해물찜을 먹어도 너무 많아요.... 왜 대부분의 가게에서는 3인기준으로 음식을 만드는걸까. 오늘도 헤어질때까지 배부름이 가라앉질 않을정도로 쳐묵쳐묵 했답니다. 너무 배불러서 밥을 둘이서 한공기를 나눠먹었어요 흑.


그리고 콩나물과 당면, 미나리. 속은 꽤나 실하게 들어있어요.
색깔만 봐도 아시겠죠? 무척 맵답니다. 저 매운거 잘 못먹거든요. 이집 해물찜 먹을때마다 눈물콧물 쏙 빼면서 먹곤하는데 이 매운맛이 가끔 격하게 생각난다니까요 ㅜ_ㅜ)♡ 사람들이 맵다고 울부짖으면서도 마약떡볶이라는 소리를 하며 신떡을 먹으러가는 이유와 비슷하달까요. 해물탕이나 다른 해물찜은 좀 비려서 못먹는경우도 많은데 이집은 비린내는 거의 나질 않아요. 워낙 매워서 냄새를 못맡는건가?



중앙로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아카데미극장과 아웃백 바로 맞은편 골목으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중앙시네마 한골목 전 입니다. 전 몇번을 가도 늘 까먹고 자꾸 중앙시네마 골목으로 들어가곤 해요-_-;;
쭉 들어가시다보면 왼쪽에 통나무집 이라고 쓰여있는 빨간 간판이 있어요.
지도상 위치가 가물가물한데.... 종로 생선구이보다 좀 더 들어가야 됐다고 기억해요.
들안길에도 2호점이 생겼고 아드님이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가격은 해물찜(해물야채볶음), 아구찜, 가오리찜 모두
小 25,000원 / 中 30,000원 / 大 35,000원 입니다. 양이 제법 많은 편이예요.

일상다반사








덧글
바성 2009/06/05 15:29 # 삭제 답글
해물은 죽엇다깨도 먹지못하는 저입니다만하앍 붉다.....;ㅅ;ㅅ;ㅅ;ㅅ;....
매운거 좋아합니다 하앙
단골집의 맛이 변하지 않는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맛이 변해버리면 ㅠㅠ 뭐랄까 박탈감이...
귤곰 2009/06/05 15:34 #
이집 좋아하는게 꽤 유명한집인데 처음갔을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소박한 분위기가 좋아.양도 많고 맛있고 *_*
짱맛있다 이집해물찜! 해물찜 안좋아하는 김곰돌을 끌고갔을때도 꽤 맛있게 먹었었다능.
해물 못먹는거야? 회만 먹을수 있고?
바성 2009/06/05 23:31 # 삭제
넹 해물(조개 오징어 낙지 문어 굴 등등등등) 다 못먹어요....먹는거라곤 해초류[..]랑 생선정도?...
새우도 3번 먹고 3번 식중독걸려서 이젠 기피 ㅠㅠㅠ
맛있어보이는데 어흐흐ㅡ그ㅡㅎ으ㅡㅡㄱ ㅠㅠ
귤곰 2009/06/06 01:39 #
힘내......ㅠ_ㅠ 새우 짱맛있는데 흑흐흑흑
Vampire 2009/06/05 15:31 # 답글
..너무 매워보여요..화장실에서 고생할 듯!! orz
귤곰 2009/06/05 15:34 #
화장실가기가 무서워요...... 그래도 맛있었으니까 그정도의 고통은 감내합니다 흑흑 뉴_뉴
Hiyoko 2009/06/05 15:37 # 답글
아, 어디서 낯익다 싶었는데 마지막 문구를 보고나서 알았네요.저는 들안길에 있는 통나무집에 갔었는데 거기가 2호점이었군요. ㅋ
1호점은 또 어떻게 다른지 한 번 찾아가봐야겠어요 :-)
귤곰 2009/06/05 15:39 #
들안길점은 조금 더 맵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아니 어떻게 여기서 더 매울수가 있는거야? 라면서 좀 궁금했더랬어요 :)저는 다음번에 들안길점 가보려구요! 고등학교때까진 남부정류장 근처에 살았어서 들안길 자주갔는데 지금은 이사왔더니 들안길쪽은 여엉 안가게 되네요. 이집 나름 중독성있죠 +_+
분홍북극곰 2009/06/05 15:41 # 답글
사진보면서 침이 고여버렸,,,아니 매워보여서 그런걸까요,,,ㅎㄷㄷ
귤곰 2009/06/05 16:09 #
둘다일꺼 같아요........:D 맵기도 무지 맵답니다 ㅋ_ㅋ
카이º 2009/06/05 16:33 # 답글
매운거 좋아하는데 ;ㅅ; 맛나겠어요 흑흑(해물도 완전 좋아하는데 ㅠㅠ)
귤곰 2009/06/05 16:35 #
실제로도 맛있답니다*_* 가끔 매운게 땡길때 가서 배두드리면서 먹곤해요.저는 해물과 국이 어울어진건 비린내 때문에 잘 먹지 못하는데 해물찜이나 구이나 회는 진리라고 생각해요 ㅠ_ㅠ)b
미갱 2009/06/05 16:39 # 삭제 답글
비싸네 -ㅁ- 이런걸 먹고 다니는군. 언니는 오늘 뱅기표 돈을 넣을듯 하염
귤곰 2009/06/05 16:41 #
해물찜은 같이간애가 샀다능.. 난 커피를 샀고. 돈 오늘 보내줄께 계좌번호 플리즈!
Cathy 2009/06/05 17:05 # 답글
요즘 하도 피부가 땅겨서 아유르베다 밀크팩 살려고 검색해봤는데 지마켓꺼 사도 괜찮나몰라 -ㅁ-이넘의 건성피부 ㅠㅠㅠㅠㅠㅠ
귤곰 2009/06/05 19:33 #
ㄱ..글쎄염 제꺼남았으면 좀드렸을껀데 저도 다썼다능저도 건성피부라서 on_
RedMoe 2009/06/05 17:14 # 답글
헉 위치로 보아하니.. 오늘 여기 앞으로 지나갔었는데...다음에 한번 가봐야겠군요 ㅎ
귤곰 2009/06/05 19:34 #
헉. 요 위치 애매한데 어찌 지나가셨군요 :) 다음에 들려보세요! 꽤 괜찮답니다.
Analysis 2009/06/05 22:26 # 답글
그 골목에 김치찜 맛난 곳 있지 싶은데.. 그 다음 골목이던가 'ㅅ'?여튼..
맛나 보이는건 역시 진리 ㅠㅠㅠ
귤곰 2009/06/06 01:39 #
앗 그래? 다음에 알려줘! 아니면 같이 먹으러 갈까:)? 이쪽골목에 오래되고 맛있는집 많은거 같아.초입쪽 초밥집도 꽤 맛있다 +_+ 허름하지만 양도 많구. 사케도 맛있구.
Cathy 2009/06/07 09:54 # 답글
뫄이쪙? 'ㅅ'
귤곰 2009/06/07 17:50 #
뫄이쪄염